'VNL 16연패' 여자배구 2주차 돌입, 크로아티아를 꺾어라

2023. 6. 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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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6연패의 늪에 빠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연패 탈출을 노린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하 한국 시각)은 15일부터 2023 FIVB VNL 2주차 일정에 들어간다. 15일 브라질을 먼저 상대한다. 세계랭킹 1위이자 홈 팀인 브라질을 맞아 고전이 예상된다. 냉정하게 볼 때 승산이 매우 낮다.

16일 일본과 경기를 치르고, 17일 크로아티아를 만난다. 이어 19일 독일과 맞붙는다. 현실적으로 크로아티아전 승리를 목표로 삼는다. 일본과 독일은 현재 전력에서 한국보다 한 수 위라고 평가받는다.

크로아티아(16위)와 해볼 만하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 출전국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15위)보다 성적이 좋지 않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한 좋은 기억도 있다.

세자르호는 최근 VNL 16경기에서 연속해서 졌다.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한계를 실감했다. 세대교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3승 정도를 목표로 내세웠으나, 1주차 4경기를 모두 세트 스코어 0-3으로 지면서 위기에 빠졌다. 2주차 4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 20연패 이상의 굴욕을 맛볼 수도 있다.

2주차 일정이 마감되면 3주차 경기들을 홈에서 치른다. 27일 불가리아와 맞붙고, 도미니카공화국(29일), 중국(7월 1일), 폴란드(7월 2일)와 격돌한다.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세계적인 팀들과 승부를 벌인다.

[세자르 감독. 사진=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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