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선정

권태혁 기자 2023. 6. 13.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육대학교 환경생태연구소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3년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수도2권'(이하 수도2권 센터)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동건 수도2권 센터장(환경생태연구소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개체 발생 분포가 확대되고 해외유입 매개체가 늘고 있다"며 "이를 지속적으로 조사·감시해 보다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 정책을 수립하겠다. 수도권지역 기후변화 대응 감염병 관리사업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육대 환경생태연구소가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수도2권'에 선정됐다./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 환경생태연구소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3년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수도2권'(이하 수도2권 센터)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전파질환을 조사·감시하는 기관이다. 현재 전국에서 1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수도2권 센터로 선정된 삼육대 환경생태연구소는 서울 북부와 경기지역에서 감염병 매개체(모기·털진드기·참진드기) 분포와 병원체감염실태를 조사한다. 구체적인 활동은 △감염병 매개체 발생 및 분포 감시 △매개체 대상 병원체 감염률 조사 △감염병 매개체 생물자원 확보 △매개체 및 병원체 감시결과 보고 및 검체 제출 등이다.

김동건 수도2권 센터장(환경생태연구소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개체 발생 분포가 확대되고 해외유입 매개체가 늘고 있다"며 "이를 지속적으로 조사·감시해 보다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 정책을 수립하겠다. 수도권지역 기후변화 대응 감염병 관리사업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환경생태연구소는 생물다양성조사, 생물지수 개발 및 모델링, 해충방제, 멸종위기종의 보전·복원·증식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과기부가 주관하는 'ICT R&D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ICT와 생태학적 융합 기술을 활용한 돌발해충 예찰 및 방제시스템'을 개발했다.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의 주요 업무 이미지/사진제공=삼육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