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VR게임 `크로스파이어` 8월 출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VR(가상현실)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오는 8월 출시한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VR(가상현실)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오는 8월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 2023(SGF 2023)'에서 '시에라 스쿼드'의 신규 트레일러와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플레이한 IP(지식재산권) '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하는 첫번째 시도다. SIE가 올해 상반기 새롭게 출시한 PS VR2의 혁신적인 기능을 활용한다.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PS VR2 센스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 햅틱 피드백을 적용해 실감 정도를 끌어 올렸다.

'시에라 스쿼드'의 매력은 전투와 슈팅감, 타격감에서 느낄 수 있다. 권총, 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리고 중화기 장비를 활용해 헬리콥터, 적 장갑차(LAV)에 맞서며 각각 신나는 오락실 게임 한 판을 하는 느낌으로 만들어진 캠페인 60여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고도화된 AI(인공지능)로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적 AI를 구현, VR 현실감을 강화했다. 17종류에 이르는 적군은 AAA급 콘솔에서 볼 수 있는 인공지능을 탑재해 플레이어와 치열한 전투를 펼친다.

최대 4인까지 협동플레이를 지원하며 이용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아케이드 모드, 리얼리즘 모드, 하드코어 모드 등을 선보인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