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상반기 글로벌 AI 학회에 61건 논문 채택돼

임수빈 2023. 6. 13.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올 상반기에 최고 권위 글로벌 인공지능(AI) 학회들에서 61개의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윤상두 네이버클라우드 AI 랩(Lab) 소장은 "올해 상반기에도 다양한 AI 학회에서 의미 있는 연구들을 발표했으며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초거대 AI 분야에서의 성과가 돋보였다"며 "서울대, 카이스트(KAIST), 뉴욕대 등 글로벌 유수 연구기관과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초거대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초거대 AI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통합된 네이버 AI 조직 기술 시너지 본격화
네이버클라우드 CI.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올 상반기에 최고 권위 글로벌 인공지능(AI) 학회들에서 61개의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 해 동안 100건의 논문을 발표한 지난해 기록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통합된 클로바, 파파고 등 네이버 AI 조직의 기술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초거대 AI 분야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초거대 AI 분야 주요 연구들이 학회 채택을 넘어 '베스트 페이퍼(Best Paper)', '상위 25% 연구(Notable Top 25%)'에도 선정됐고, 지난 2021년 국내 최초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의 연구 논문을 세계 최고 권위 자연어처리 학회 EMNLP 2021에서 발표한 이후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AI 관련 연구 총 20개가 글로벌 학회에 게재 승인됐다.

올 상반기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AI 기술 생태계 발전부터 서비스 적용,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를 발표했다. 이미지 생성 모델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 지표를 제안한 연구는 머신러닝 분야 세계 1위 학회인 ICLR 2023에서 논문 리뷰 점수 기준 '상위 25% 연구'에 올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연구를 통해 초거대 AI가 생성한 이미지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측정하는 지표를 소개했고 이는 발전된 초거대 이미지 생성 모델이 만들어지는 기반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 경량화 연구도 글로벌 머신러닝 학회(ICML 2023)에 채택됐다. 초거대 언어모델의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양자화 기법을 제안했으며,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AI 경량화 기술로 이미 하이퍼클로바, 클로바노트 등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 올해 새로운 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윤리 분야 리더십도 다시 확립했다. 초거대 AI의 편향 발언을 완화할 수 있는 학습 데이터셋과 이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제안한 연구가 글로벌 자연어처리 학회 ACL 2023에 채택되면서다.

윤상두 네이버클라우드 AI 랩(Lab) 소장은 "올해 상반기에도 다양한 AI 학회에서 의미 있는 연구들을 발표했으며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초거대 AI 분야에서의 성과가 돋보였다"며 "서울대, 카이스트(KAIST), 뉴욕대 등 글로벌 유수 연구기관과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초거대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초거대 AI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I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