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ETF와 경쟁 위해 수수료 낮춘 S&P펀드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는 해외투자형 상품 중 환매주기(T+4일 환매대금지급)가 가장 짧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 센터장은 "신한 미국S&P500 인덱스펀드는 ETF와 경쟁할 수 있도록 개발단계부터 많은 부분을 고민했다"며 "보수 및 비용에서도 ETF에 뒤처지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신한자산운용은 해당 펀드를 업계 최저보수(운용보수 0.09%, 총보수 0.295%, C-re클래스 기준)로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가장 저렴한 투자방법으로 알려진 상장지수펀드(ETF)와 본격적인 경쟁을 할 수 있는 펀드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TF는 총 14개로 총보수는 0.021%~0.3% 수준이다. ETF 매매 시 드는 수수료와 호가 스프레드를 고려하면 투자자들은 매수 후 1년 뒤 매도 시 약 0.4840% ~ 0.7630%의 보수 및 비용을 부담한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보다 투자 비용이 큰 것이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는 해외투자형 상품 중 환매주기(T+4일 환매대금지급)가 가장 짧다. 펀드가 추종하는 S&P500지수는 대형주 지수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 미국을 대표하는 500여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 센터장은 “신한 미국S&P500 인덱스펀드는 ETF와 경쟁할 수 있도록 개발단계부터 많은 부분을 고민했다”며 “보수 및 비용에서도 ETF에 뒤처지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ETF는 일반적으로 지수 방법론과 정확히 맞춰 운용하지만 인덱스펀드는 매니저가 지수를 추종하면서 펀드에 유리한 방향으로 운용하는 강점이 있다”며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등 연금 계좌를 통해 손쉽게 투자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후변화로 높아진 ‘아아’ 인기에 분주해진 글로벌 커피 시장
- [연금의 고수] “가만 두면 손해?”… 퇴직연금 수익률 10% 넘은 김 과장의 비결은
- 토론서 말 더듬은 바이든...“음파 공격 탓” 아바나 증후군 음모론
- 알짜자산 롯백 강남점 담보로 차환 나선 롯데리츠... 그래도 당분간 고배당 어려워
- 현대백화점, 셋째 이상 출산 축하금 1000만원으로 상향
- [르포] MZ 편맥·홈술족 잡아라… 주류 전쟁터 된 편의점 가보니
- [인터뷰] 前 트럼프 보좌관 “美 에너지·환경 정책, 의회 움직임 주시해야”
- 韓 스타트업 신성장 전략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라”
- 진격의 테슬라…서학개미 주식 보관액, 엔비디아 제쳤다
- [오늘의 운세] 7월 7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