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성 출판인 단체 '퍼블리시허', 15일 서울서 첫 행사

김정한 기자 2023. 6. 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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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성 중심의 출판 단체 '퍼블리시허'(PublisHer)가 오는 15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에 처음으로 단체를 소개하고 패널 토론을 통해 대한민국 출판계의 활발한 교류와 한국 커뮤니티 형성하는 자리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출판산업 내 남성 중심의 공간에서 진로 개발, 리더십 등에 여성 출판인들 및 작가들 직면하는 어려움 및 주요 이슈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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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 샤르자주빈국관…'양성평등'과 '다양성' 주제 패널토론
15일 '퍼블리시허 '(PublisHer) 서울국제도서전 소개 및 패널 토론 행사 포스터 / 퍼블리시허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글로벌 여성 중심의 출판 단체 '퍼블리시허'(PublisHer)가 오는 15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에 처음으로 단체를 소개하고 패널 토론을 통해 대한민국 출판계의 활발한 교류와 한국 커뮤니티 형성하는 자리다.

퍼블리시허는 2019년 H.E. 보두르 알 카시미(칼리마트그룹 CEO)이 설립한 여성 출판 리더들의 행동을 촉구하는 단체다. 여성들이 출판업계에서 서로 연결되고 배우며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여성들의 진로를 번영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 네트워킹 행사 및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울 행사에서는 창립자인 보두르 알 카시미의 기조 연설을 통해 '포용(Inclusion)의 중요성'과 '출판업계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한 소중한 통찰과 시각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출판산업 내 남성 중심의 공간에서 진로 개발, 리더십 등에 여성 출판인들 및 작가들 직면하는 어려움 및 주요 이슈에 초점을 맞춘다.

1부 패널 토론은 '대한민국 여성 출판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성신 출판 평론가의 사회로 고우리(마름모 출판사 대표), 이연실(이야기장수 출판사 대표), 배소라(메디치미디어 출판사 실장)가 패널토론자로 참여한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문학과 그림책에서 인간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방법'을 주제로 허희 문화 평론가의 사회로 김의경(작가), 유기농볼셰비키(작가), 이주란(작가), 정아은(작가)이 다채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한 주식회사 코민트 인용인 이사는 "전 세계 출판산업에서 현재 추진 중인 성별 불균형의 해결과 변화를 위한 국제적 어젠다를 한국 출판계에도 소개하고 참여를 이끌어보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해당 어젠더를 중심으로 글로벌 출판산업 내 관계자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촉진하며, K-북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현재 대한민국 출판계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퍼블리시허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국제도서전은 14~18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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