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틸산업,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 현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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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틸산업이 1만4000톤급의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가 본격 출항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스틸산업 이청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 유일무이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는 국내 해상풍력 건설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해상풍력 분야의 선두에서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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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틸산업이 1만4000톤급의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가 본격 출항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스틸산업은 현대건설이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이날 현대스틸산업은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현대프론티어호 출항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현대스틸산업 이청휴 대표이사, 현대건설 이우호 전무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등이 참여했다.
현대프론티어호는 길이 85m, 폭 41m, 높이 6.5m이며, 바다 위에서 해상풍력 터빈을 인양·운반·설치까지 한 번에 가능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이다.
현대프론티어호는 정확한 위치를 유지하는 다이나믹 포지션 시스템(Dynamic Position System), 수면 위로 선체를 들어올려 고정시키는 재킹 시스템(Jacking System) 등을 갖췄기 때문에 모든 해저지형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1200톤의 선박 일체형 크레인을 탑재해 10㎿ 규모의 고성능 터빈을 설치할 수 있으며, 최대 100m까지 연장 가능한 지지 구조(Leg)와 121m의 붐대(Boom Length)를 통해 해수면으로부터 130m 높이의 터빈도 설치 가능하다.
출항 이후 현대프론티어호는 한림해상풍력발전 현장 터빈 설치공사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스틸산업 이청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 유일무이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는 국내 해상풍력 건설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해상풍력 분야의 선두에서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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