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화려한 귀환…일주일 만에 '매출 1조' 눈앞

박예진 2023. 6. 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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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야심작 '디아블로4'가 매출 1조를 목전에 두고 있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날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가 출시 일주일도 안 돼 6억6천600만 달러(8천5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이는 2023년에 출시된 모든 공포 영화의 전 세계 박스오피스(흥행성적)를 합친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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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수치 공개한 블리자드…시즌 시작 전부터 흥행 성과
[사진=블리자드]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블리자드의 야심작 '디아블로4'가 매출 1조를 목전에 두고 있다. 첫 시즌도 시작하기 전부터 단번에 흥행 성과를 이끌어낸 셈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날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가 출시 일주일도 안 돼 6억6천600만 달러(8천5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이는 2023년에 출시된 모든 공포 영화의 전 세계 박스오피스(흥행성적)를 합친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해 액티비전 블리자드(블리자드)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낸 게임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로, 출시 10일 만에 10억 달러(1조2천8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다만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구체적인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앞서 디아블로4가 역대 자사 게임 중 단기간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라고도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출시날 가장 많이 팔린 블리자드 게임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의 370만장이며, 디아블로4 전작인 디아블로3의 경우 2012년 5월 출시 당일 3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6일 출시한 디아블로4는 2012년 '디아블로3' 이후 블리자드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디아블로 시리즈 정식 후속작으로 단번에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특유의 어둡고 음침한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을 구현한 액션 RPG로, 파괴된 성역에서 벌어지는 영웅들의 모험을 그렸다.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와 필드 보스, 지역별 퀘스트 등 MMORPG 요소를 접목해 변화를 꾀했다.

'디아블로4'는 '시즌'과 '확장팩'의 두 가지 형식으로 운영된다. 첫 시즌은 내달 시작될 예정이며 3개월마다 새 콘텐츠를 선보인다. 로드 퍼거슨 총괄 매니저는 최근 유튜브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즌1 제작이 완료됐으며 현재는 시즌2 작업이 한창"이라며 "첫째 확장팩도 작업 중이며, 둘째 확장팩 제작은 이제 막 시작했다"고 말했다.

PC방 점유율도 상위권에 오르면서 PC방의 인기게임들도 긴장시키고 있다. 디아블로4는 집계 사이트 '더로그'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이며 9.58%의 점유율로 넥슨의 '피파 온라인4'를 넘어섰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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