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년 콘텐츠 제작자 육성한다…'제천 창공'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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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제천형 콘텐츠산업' 육성에 나섰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형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내달 초 도심에 위치한 세명대 상생캠퍼스 2층 170여㎡의 사무공간에 '제천 창공(창작 공방)'을 개설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형 콘텐츠산업 육성은 지방도시의 인구 감소에 대처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며 "이 정책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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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제천형 콘텐츠산업' 육성에 나섰다.
청년들이 제천에 거주하면서 게임, 영화, 웹툰 등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젊은 제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형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내달 초 도심에 위치한 세명대 상생캠퍼스 2층 170여㎡의 사무공간에 '제천 창공(창작 공방)'을 개설한다.
이곳에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웹소설, 웹툰, 일러스트 등 분야의 청년 작가 10여명이 입주, 작품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사무실 임대료의 80%와 통신료 등 공공요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창작 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원하고 법률 자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를 신설, 오는 11월 세명대에서 첫 대회를 열 계획이다.
역시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시도로, 3개 종목에 1천명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형 콘텐츠산업 육성은 지방도시의 인구 감소에 대처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며 "이 정책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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