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의학교과서 출간기념 '제6회 스파인헬스학회' 성료

이순용 2023. 6. 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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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은 지난 10일 오후 6시 대구 우리들병원 소재 중구 SHL동성빌딩에서 ‘요추 추간공 내시경 수술’ 의학교과서 출간기념식 및 제6회 스파인헬스 정기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학회에는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과 전국 네트워크 우리들병원 의료진, 학회 및 병원 관계자, 대구 지역 언론사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요추 질환에 적용되고 있는 추간공 내시경 수술에 대한 40여년 임상 연구와 학술 자료를 토대로 핵심 기술과 의료진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우리들병원 의료진이 독점 집필한 세번째 의학교과서 ‘요추 추간공 내시경 수술(Transforaminal Endoscopy for Lumbar Spine: Springer Nature Singapore, 2023)’은 척추 치료의 혁신적인 장비인 내시경을 이용한 정통 척추 치료기술의 모든 지식과 경험을 집대성한 총서이다.

청담 우리들병원 신상하 병원장, 부산동래 우리들병원 박상준 병원장 등 의학교과서 집필진의 구두발표와 함께 경북대학교병원 조대철 교수의 초청강연, 우리들병원 장기 펠로우십 과정과 미스코스 훈련을 수료한 인도 AIIMS(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정형외과 전문의 사이드 이프티케하르(Syed Ifthekar)의 연구보고가 이어졌다.

스파인헬스학회 박찬홍 회장(대구 우리들병원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간공 내시경 수술은 이상호 회장님의 최소절개, 최소상처 치료철학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치료의 핵심 기술이다. 우리들병원의 역사는 말 그대로 최소침습 척추치료의 산 역사로 진료 업적이나 학술 업적 모두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 특히 이번 정기 학회는 관련 의학교과서 출간을 기념하여 집필진이 직접 강의하기에 모든 연구 자료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스파인헬스학회가 우리들병원 역사와 업적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최신 척추치료 기술의 학문적 이론을 뒷받침하는 학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과거 절개형 척추 수술이 가진 위험성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을 거치면서 척추용 내시경 장비를 개발하고 척추 치료에 도입했다. 끊임없는 개발 노력으로 절개와 상처 없이 안전하고 정확한 척추수술이 가능해지면서 내시경 수술은 현재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가장 인기있는 최신 치료기술이 되었다.

내시경 수술은 뼈를 자르지 않고 정상 디스크, 근육, 인대를 손상시키지 않고 가는 내시경관을 삽입 후 레이저, 고속드릴 같은 최첨단 장비를 사용해 병변만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제거하는 첨단 기술이다. 우리들병원은 요추 질환은 물론 치료가 까다로운 경추와 흉추 질환에까지 기술을 성공적으로 확장시키고, 디스크탈출증은 물론 추간공 협착증, 디스크 동반의 협착증 환자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내시경 수술은 집도 의사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확연히 차이가 나며, 치료 효과와 수술 성공 여부는 말할 것도 없이 다르다. 내시경 관이 들어가는 작은 구멍만으로 정상 조직을 전혀 건드리지 않고 병변만을 치료하는 것은 간단해 보이지만 적어도 6년 이상의 긴 훈련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숙련된 의사는 수술 성공률을 99%까지 높이고 시술 시간도 15분 내외이다.”라며, “자신의 마지막 노하우까지 모두 공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정도의 내시경 수술은 환자를 사랑하는 방법이자 환자 중심 사상의 실현이다.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환자를 살리는 가장 정확한 의술이 전수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인헬스학회는 우리들병원과 함께 학회 및 교육연수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19년 창설된 기관으로, 정기적으로 학술대회, 워크샵 등을 열어 최소침습 척추치료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이 제6회 스파인헬스 정기학술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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