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 세금 미납으로 존립 위기…임금 연체까지

이형주 기자 2023. 6. 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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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 애슬래틱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3일 "영국 국세청이 위건 측에 미납된 세금에 대한 정산을 명령했다. 관련 청문회가 7월 26일에 열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위건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에 해당하는 챔피언십에서 강등됐으며, 임금 연체로 2023/24시즌을 승점 –8점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위건은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임금을 연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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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 어슬래틱 홈구장 DW 스타디움.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위건/DW 스타디움)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건 애슬래틱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3일 "영국 국세청이 위건 측에 미납된 세금에 대한 정산을 명령했다. 관련 청문회가 7월 26일에 열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위건은 현재 최악의 재정난을 겪고 있다. 위건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에 해당하는 챔피언십에서 강등됐으며, 임금 연체로 2023/24시즌을 승점 –8점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위건은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임금을 연체했다. 때문에 5월 승점 4점이 삭감(차기 시즌 적용)됐고, 이후 추가로 4점이 더 삭감(차기 시즌 적용)됐다.

독립징계위원회는 클럽의 월 예상 임금의 125%에 해당하는 자금을 지명된 계좌로 납부할 것을 고지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음에 따라 정산 명령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임금 체불 등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위건의 존립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위건은 2000년대 초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을 누비며 안토니오 발렌시아, 파스칼 심봉다 등 스타들을 배출했다. 전 국가대표 조원희 역시 위건에서 뛴 바 있다.

석판에 새겨진 위건 엠블럼.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위건/DW 스타디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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