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뮤직페스티벌 등 경기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더 풍부해진다

황영민 2023. 6. 13.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인디뮤직 페스티벌, 자연휴양림 티켓 등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13일 경기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7개 품목을 추가 선정하고 오는 27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그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두 차례 개최해 16개 품목, 27개 업체, 79종 답례품을 선정·등록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과, 김치, 공예품 등 답례품 7개 품목 추가 선정
오는 27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지난 1월 6일 오후 경기도의회 지하 1층 농협은행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 고향을 살리는 아름다운 기부제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인디뮤직 페스티벌, 자연휴양림 티켓 등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13일 경기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7개 품목을 추가 선정하고 오는 27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 선정한 품목은 △한과 △김치 △공예품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입장권 △경기도 자연휴양림 이용권 △경기지역화폐 △체험·숙박·관광·서비스 상품 등 7개 품목이다.

경기도 자연휴양림은 추첨을 통해 예약을 진행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시설이나, 기부자들이 우선 신청할 수 있도록 일부 객실을 확보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지역화폐는 기부자가 시·군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는 상품권으로, 답례품 제공 시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 등 기부자들의 착한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는 신규공모 4개 품목(한과·김치·공예품·체험·숙박·관광·서비스 상품)을 포함해 재공모 15개 품목(사과·배·포도·복숭아·토마토·참외·딸기·잣·고구마·땅콩·콩·인삼·버섯·농산물꾸러미·부대찌개)에 대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을 공고하고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청에서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조병래 도 자치행정과장은 “기부자분들께 경기도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매력적이고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그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두 차례 개최해 16개 품목, 27개 업체, 79종 답례품을 선정·등록한 바 있다. 쌀, 돼지고기, 경기도 착착착 쇼핑몰 쿠폰, 사격테마파크

이용권까지 도내 우수 농축특산물 및 가공식품, 서비스 등 다양한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12일부터 새롭게 개편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기부할 수 있으며 가까운 농협지점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