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日괴기소설 ‘화’ 수록 단편 ‘미미모구리’ 무료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인 오다 마사쿠니의 단편소설 '미미모구리'가 전자책으로 선공개됐다.
13일 시공사 출판사는 오다 마사쿠니의 소설집 '화'의 출간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단편 일부를 무료로 먼저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공사에 따르면 저작권사인 일본 신초샤와 손잡고 공포 콘텐츠의 수요가 많은 여름 시즌에 맞춰 단편 '미미모구리'를 사전에 홍보해 영상화 등도 함께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일본·대만 특별선공개 결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일본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인 오다 마사쿠니의 단편소설 ‘미미모구리’가 전자책으로 선공개됐다.
13일 시공사 출판사는 오다 마사쿠니의 소설집 ‘화’의 출간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단편 일부를 무료로 먼저 공개한다고 밝혔다. 눈, 코, 입, 피부, 손, 머리카락 등 인간의 몸을 모티프로 한 이야기 7편이 수록된 단편집 ‘화’의 국내 출간은 올 11월 예정돼 있다. 일본 현지 출간은 7월12일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와 소설가 온다 리쿠의 추천사를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출간 전부터 만화화가 결정되는 등 이례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출판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12일 공개된 단편 ‘미미모구리’는 온라인 서점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리디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정식 번역본은 올 11월 시공사의 장르문학 전문 브랜드 ‘검은숲’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동시 출간한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고효자는 국민연금…공공근로 27만원 어디냐”
- 진예솔, 음주운전 여배우였다…"앞으로 자숙하며 살 것" 직접 사과
- 카페서 음료 던지고 싸운 중년들…'이 말'에 주인은 분통
- 실종됐던 80대 경비원…지하 정화조서 숨진 채 발견
- 동료 수감자에 ‘피해자 주민번호’ 읊은 돌려차기男, 어떻게 가능했나
- “청년만 국민이냐”…34세 넘은 당신, 저축은행 예적금은 어때
- 내년부터 ROTC '탈단' 후 병장으로 재입대 못한다
- 손흥민, 스포츠탈장 수술 받았다...6뤌 A매치 출전 불투명
- '사냥개들' 감독 "김새론 음주사고 후 대본 수정…압박감에 구토까지" [인터뷰]①
- '대만은 중국이 아닌가' 메시, 베이징 공항서 2시간 동안 갇힌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