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11년 만 솔로…렌, 월드스타의 길 향해 '레디 투 무브'[종합]

공미나 기자 2023. 6. 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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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 출신 렌이 솔로 가수 나선다.

2012년 3월 뉴이스트로 데뷔한 렌은 이날 11년 만에 처음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이날 렌은 "기분이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가슴이 쿵쾅쿵쾅거린다"면서 "열심히 한만큼 마음이 후련하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렌은 "멤버 중 마지막 타자로 솔로 데뷔"라며 "완성도 있는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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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이스트 출신 렌. 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뉴이스트 출신 렌이 솔로 가수 나선다. 데뷔 11년 만에 새 출발을 알린 그의 꿈은 '월드스타'다.

렌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랑데부'(Ren'dezvous)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12년 3월 뉴이스트로 데뷔한 렌은 이날 11년 만에 처음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이날 렌은 "기분이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가슴이 쿵쾅쿵쾅거린다"면서 "열심히 한만큼 마음이 후련하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엇을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를 노래하는 만큼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2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렌은 그 해 5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솔로 앨범 준비는 소속사를 옮기고 1년 넘게 걸렸다. 렌은 "멤버 중 마지막 타자로 솔로 데뷔"라며 "완성도 있는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했다.

솔로 데뷔를 준비하며 뉴이스트 멤버들의 많은 응원도 있었다. 렌은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하면 배울 것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응원을 해주더라"고 떠올렸다.

특히 기억에 남은 말은 리더였던 종현의 응원이다. 렌은 "제가 솔로 데뷔를 앞두고 걱정이 많아서 종현이에게 조언을 구했다. 종현이가 ;솔로 별거 없어. 즐기면서 해. 생각보다 재밌을 거고, 네가 생각치도 못한 경험을 하고 많이 배울 거야'라고 했다. 덕분에 가볍게 임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항상 생각이 깊고 걱정이 많았는데, 종현이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 뉴이스트 출신 렌. 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

'Ren'dezvous'는 '만남'과 '약속'을 뜻하는 프랑스어 'Rendez-Vous'에서 착안한 앨범명이다. 렌은 "표기 방식을 바꿔 '렌'(Ren)을 강조했다. '랑데부'기도 하지만, '렌 데뷔'로도 읽힌다. 저의 아이덴티티와 솔로 데뷔의 의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레디 투 무브'(Ready to Move)는 새 시작을 하는 렌의 설렘과 자신감을 담았다. 렌은 힘 있는 미성의 보이스로 "거침없이 앞으로 달려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노래했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비트도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 곡 작사에 참여한 렌은 "무대 위에서 더 '나다운' 모습을 표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디 투 무브'는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렌은 "틀에 박혀있지 않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댄서 말고 밴드와 함께 무대에 선다"며 "무대를 준비하며 창작의 고통을 느꼈다"고 떠올렸다.

렌이 솔로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는 "가수 렌으로서 쉼 없이 달려온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 새로운 길을 향해 펼쳐질 모습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록 장르의 '오토필'(Autofill)과 '이매진 모어'(Imagine More'), 위로를 주는 감미로운 팝 넘버 '럴러바이 (11:30)'(Lullaby), 부드러운 여운을 남기는 마지막 트랙 '마이 스토리'(My Story)까지 5곡이 수록됐다. 렌은 "장르가 다양하다. 취향에 맞게 골라 들으실 수 있다"면서 "가수로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소개했다.

▲ 뉴이스트 출신 렌. 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솔로 가수로서 렌은 원대한 목표를 품었다. 렌은 "꿈같은 일이지만,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싶다"면서 "막연한 제 꿈이다. 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장인'이라는 수식어도 듣고 싶다"고 바랐다.

가수 활동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렌은 "7월 26일부터 방송되는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출연한다. 또 SBS 웹예능 '스타맛세권'에도 출연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렌은 이날 오후 6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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