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인 줄 모르고...우승자에 달려가다 '태클'당한 해드윈

김선영 2023. 6.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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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닉 테일러가 69년 만에 캐나다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하지만 테일러만큼이나 주목받은 선수가 또 있다.

캐나다 골프 선수 애덤 해드윈이다.

테일러가 RBC 캐나다 오픈 연장전에서 22m 장거리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는 순간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샴페인 병을 든 채 뛰쳐나간 해드윈은 경비원에게 저지당해 그린 위를 구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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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에게 태클을 당해 넘어지는 해드윈. [AP=연합뉴스]

12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닉 테일러가 69년 만에 캐나다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하지만 테일러만큼이나 주목받은 선수가 또 있다. 캐나다 골프 선수 애덤 해드윈이다.

테일러가 RBC 캐나다 오픈 연장전에서 22m 장거리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는 순간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샴페인 병을 든 채 뛰쳐나간 해드윈은 경비원에게 저지당해 그린 위를 구르고 말았다.

해드윈을 위험 인물로 오인하고 올라타 제압한 경비원은 다른 선수들이 동료 선수임을 알리자 비로소 해드윈을 풀어줬다.

해드윈은 봉변을 당하고나서도 자신의 SNS에 당시의 상황을 담은 사진을 올리고 "루브르 박물관에 걸어줘"라며 유쾌한 소감을 남겼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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