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영재교육 패러다임은?…과기한림원 14일 원탁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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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성남시 분당구 본원에서 '영재교육의 내일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제211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덕환 교수는 현재 영재교육 체계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등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과학영재 발굴·양성의 경험과 대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혜정 소장은 'AI(인공지능) 시대의 영재교육 패러다임'을 주제로 현재 영재교육의 양성 대상과 목적, 평가 기준과 방법, 교육의 방향과 방법 등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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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성남시 분당구 본원에서 '영재교육의 내일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제211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산실로 불렸던 영재학교와 과학고가 위기를 맞고 있다. '입학 시 의대 지원 포기 각서 제출', '의대 진학 시 장학금 환수와 학교시설 이용 금지' 등 제재가 늘어남에 따라 중도 이탈 학생이 늘고 있다.
이에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행 영재교육 문제점을 짚어보고 창의적 이공계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한다. 주제발표는 권길헌 KAIST(한국과학기술원) 수리과학과 명예교수와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권길헌 교수는 '우리 영재교육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1983년 첫 과학영재 교육기관이 개교한 이래 40년간 주요 변화와 성과, 한계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덕환 교수는 현재 영재교육 체계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등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과학영재 발굴·양성의 경험과 대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혜정 소장은 'AI(인공지능) 시대의 영재교육 패러다임'을 주제로 현재 영재교육의 양성 대상과 목적, 평가 기준과 방법, 교육의 방향과 방법 등을 공유한다. 이어 새로운 영재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지정토론에선 김종득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송용진 인하대학교 수학과 교수, 안현실 한국경제 AI경제연구소장, 정현철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장, 최수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과학영재 교육의 빛과 그림자 △국가 영재교육 혁신 방안 △현행 영재학교 선발제도와 운영 등에 대해 토론할 전망이다.
유욱준 과기한림원장은 "과학영재 교육이 '천재 발굴' 또는 '입시를 위한 유리한 고지' 등 사회적 편견이나 부조리를 고착화하진 않는지 등을 스스로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행 영재교육 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앞으로의 영재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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