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북한 미사일 자금이 '코인 해킹'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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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가상화폐 해킹을 통해 탈취한 자금이 탄도미사일을 만들 수 있는 규모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이 최근 5년간 해킹 부대를 동원해 훔친 가상화폐 규모가 3조 8천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해킹을 막고 탈취한 가상화폐를 압수하는 데 힘쓰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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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가상화폐 해킹을 통해 탈취한 자금이 탄도미사일을 만들 수 있는 규모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이 최근 5년간 해킹 부대를 동원해 훔친 가상화폐 규모가 3조 8천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핵개발과 탄도미사일을 만드는 자금의 절반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의 돈입니다.
미국 블록체인 분석업체가 낸 가상화폐 범죄보고서에서는 지난해 세계에서 발생한 가상화폐 도난 규모 4조 6천억 원 중 2조 원대가 북한 해커 소행이라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IT인력을 세계의 각 기업에 위장 취업시켜서 가상화폐 해킹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해킹을 막고 탈취한 가상화폐를 압수하는 데 힘쓰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 취재 : 전형우 / 영상편집 : 박정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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