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너무 설레고 걱정" [아씨 두리안]

김수진 기자 2023. 6. 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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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이다연이 눈망울 가득 지고지순함을 담은 박주미의 며느리 열녀 김소저 역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이다연은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묘사가 상당히 어려운 김소저를 혼신의 연기로 표현해내고 있다"라며 "이다연이 '아씨 두리안'을 통해 만들어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맑고 깨끗한 매력을 갖춘, 새로운 캐릭터 김소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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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사진 제공=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이다연이 눈망울 가득 지고지순함을 담은 박주미의 며느리 열녀 김소저 역을 연기한다.

오는 24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될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제작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아씨 두리안'에서는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다연은 '아씨 두리안'에서 두리안(박주미)의 며느리이자 두리안과 함께 단씨 집안에 홀연히 나타난 김소저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극중 김소저는 청순한 미모에 조용한 말투를 겸비한, 단단하고 다부진 성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 시어머니 두리안의 말을 따르고 순종하는 지고지순한 열녀(烈女)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눈망울 가득 무공해 청순함을 머금은 김소저로 변신한 이다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극중 족두리를 쓰고 원삼을 입은 김소저가 혼례를 올린 첫날 밤, 수줍은 미소를 드리운 장면. 노랑 저고리의 새색시 김소저는 살포시 두 눈을 들어 눈 맞춤을 하며 부끄러운 듯 손을 내미는데 이어 새신랑과 대화를 나누며 행복한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심각한 표정으로 사색이 된 김소저가 두리안을 향해 쓰러질 듯 달려오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다연은 처음으로 피비 작가의 작품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피비 작가님의 작품을 봤던 시청자로서 이렇게 과분한 기회로 작가님의 작품에서 연기를 한다는 게 너무 설레고 한편으로 긴장과 걱정도 된다"고 전했다. 그는"배우로서 여러 색다른 경험과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저한텐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다연은 "김소저 역을 맡게 돼 잘 해내고 싶은 마음에 작가님이 주신 소스들과 배경에 대한 공부, 그리고 상상력으로 소저의 서사를 채워나가며 소저와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 소저를 연기하면서 성격의 변화도 있었다. 많은 생각들과 감정을 느끼게 해준 인물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아씨 두리안'은 인물들 간 얽히고설킨 관계들과 이야기들, 묘하게 오고 가는 감정선들이 현실적이고 재미있다고 느껴졌다. 뒷이야기들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그만큼 궁금증이 큰 작품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도 그런 매력에 빠지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이다연은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묘사가 상당히 어려운 김소저를 혼신의 연기로 표현해내고 있다"라며 "이다연이 '아씨 두리안'을 통해 만들어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맑고 깨끗한 매력을 갖춘, 새로운 캐릭터 김소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씨 두리안'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등 초대박 히트작뿐만 아니라,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TV CHOSU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시청률 제조기' 피비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에서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력을 선보인 신우철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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