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부문 RE100 역량강화 교육…탄소중립 본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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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9일 안산스퀘어호텔에서 기업 부문 RE100 교육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민간 단체인 에스이피협동조합과 손잡고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탄소 중립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김연지 에너지산업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캐나다 대형산불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직접적으로 실감할 만큼 기후변화 대응에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지자체 중 경기도가 먼저 발을 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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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9일 안산스퀘어호텔에서 기업 부문 RE100 교육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민간 단체인 에스이피협동조합과 손잡고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탄소 중립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김연지 에너지산업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캐나다 대형산불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직접적으로 실감할 만큼 기후변화 대응에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지자체 중 경기도가 먼저 발을 뗀다”고 말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월 24일 공공 부문, 기업 부문, 도민 부문, 산업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RE100을 추진한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윤표 RE100팀장은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투자 유치 모집을 공고해 선정평가를 진행했으며 투자사가 선정되면 도내 193개 산단 중 50개 산단을 우선 선정해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재생에너지 설치가 가능한 부지를 대상으로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현동훈 에스이피협동조합 이사장은 “세계적 경기침체로 수출에 주력해야 하는 우리나라 기업에 EU의 탄소국경조정세(CBAM) 도입 확정으로 인해 무역장벽과도 같은 CBAM벽을 허물기 위해서라도 RE100 시행은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을 뜻하며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글로벌 캠페인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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