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멸종위기 지정식물 '풍란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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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지정 식물 Ⅰ급인 '풍란(蘭)'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전남 함평군에 마련된다.
'소중한 우리의 멸종위기 식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멸종위기 식물인 풍란의 보존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수려한 색상과 기품 있는 향기를 가진 나도풍란 등 4천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풍란을 만날 좋은 기회"라며 "멸종위기 식물 보존을 위해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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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멸종위기 지정 식물 Ⅰ급인 '풍란(蘭)'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전남 함평군에 마련된다.
함평군은 "'2023년 풍란(蘭) 전시회'가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함평자연생태공원 풍란전시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소중한 우리의 멸종위기 식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멸종위기 식물인 풍란의 보존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수려한 색상과 기품 있는 향기를 가진 나도풍란 등 4천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나도풍란은 아름다운 꽃이 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 난초다. 전남 도서 지역과 제주도에서 자란다는 기록이 있으며 관상 가치가 매우 높다.
풍란은 아시아 온대 지방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착생란으로 전남과 경남 해안지역, 제주도 등지에서 주로 자생한다. 향이 매우 진해 원예적 가치가 높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풍란을 만날 좋은 기회"라며 "멸종위기 식물 보존을 위해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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