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1위’ 요키치, 파이널 만장일치 MVP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6. 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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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를 정복한 니콜라 요키치(28, 덴버 너게츠)가 만장일치로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2022-23시즌 NBA 파이널 5차전이 종료된 이후 요키치가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지난 2014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41순위의 요키치는 마침내 NBA 파이널 정상과 MVP 수상이라는 새 이정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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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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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를 정복한 니콜라 요키치(28, 덴버 너게츠)가 만장일치로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2022-23시즌 NBA 파이널 5차전이 종료된 이후 요키치가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요키치는 같은 날 홈구장 볼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파이널 5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덴버는 이날 마이애미를 94-89로 격파했다.

이에 덴버는 4승 1패로 파이널을 마무리 하며, 창단 첫 NBA 우승을 일궜다. 주인공은 단연 요키치. 이날 경기에서도 28득점-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요키치는 이번 파이널 5경기에서 평균 30.2득점-14.2리바운드-7.2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NBA 역사상 처음으로 3개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러한 퍼포먼스에 반기를 드는 사람은 없었다. NBA 사무국은 투표 인단 11명이 모두 요키치에게 MVP 표를 줬다고 전했다.

요키치는 플레이 스타일대로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요키치는 우승 소감을 묻는 방송사 인터뷰 질문에 "해야 할 일이 끝났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지난 2014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41순위의 요키치는 마침내 NBA 파이널 정상과 MVP 수상이라는 새 이정표를 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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