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도 '손+케' 듀오 볼 수 있나...토트넘 '케인, EPL 이적 반대'→맨유는 다른 후보 물색

오종헌 기자 2023. 6. 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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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케인에 대한 관심을 점점 접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경쟁팀에 케인을 넘기길 원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맨유가 올여름 그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토트넘 최고의 스타이자 핵심 선수다.

리그 내 라이벌 팀에 케인을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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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케인에 대한 관심을 점점 접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경쟁팀에 케인을 넘기길 원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맨유가 올여름 그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개막 전부터 최전방 공격수 영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여기에 시즌 도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면서 앙토니 마르시알이 유일한 스트라이커로 남게 됐다. 마커스 래쉬포드 같은 선수들이 최전방에서 뛸 수 있지만 최소 한 명은 더 필요했다. 이에 지난 1월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로 데려왔다.


시즌 후반기는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됐다. 이제 맨유는 차기 시즌을 앞두고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 영입 명단 최상단에 오른 선수는 바로 케인이었다. 케인은 명실상부 토트넘 최고의 스타이자 핵심 선수다.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4년 이후 굳건하게 토트넘 최전방을 담당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를 소화하며 30골을 터뜨렸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36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케인의 활약에 비해 토트넘은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리그 8위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또한 올 시즌 또다시 무관에 그쳤다.


자연스럽게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케인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재계약 소식이 없는 가운데 맨유와 연결됐다. 케인은 현재 EPL 통산 213골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몇 년 더 뛰면 앨런 시어러의 최다골(260골)을 넘어설 수 있다. 이 때문에 해외 이적을 배제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다.


반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오히려 해외 이적을 원하고 있다. 리그 내 라이벌 팀에 케인을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맨유는 다른 후보들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탈란타의 20살 신성 라스무스 회이룬드, 프랑크푸르트의 24살 공격수 란달 콜로 무아니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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