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은메달 획득

김진희 기자 2023. 6. 13.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19) 선수가 월드컵 볼더링 부문에서 자신의 첫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브릭센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6차 월드컵' 볼더링 부문 결승에서 4개 과제 중 3개 과제를 완등하며 미국의 나탈리아 그로스먼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연소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부문 세계 랭킹 1위
볼더링 부문 첫 메달 획득으로 '멈추지 않는 탐험' 이어가
시상대 위에서 환한 표정을 보이고 있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서채현 선수 좌측(맨 왼쪽,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19) 선수가 월드컵 볼더링 부문에서 자신의 첫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브릭센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6차 월드컵' 볼더링 부문 결승에서 4개 과제 중 3개 과제를 완등하며 미국의 나탈리아 그로스먼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부문에서 세계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서 선수는 볼더링 월드컵에 본격적으로 출전한 지난 시즌에서 세계랭킹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5차 월드컵에서는 8위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마침내 이번 대회에서는 볼더링 부문 첫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리드 부문과 볼더링 부문의 합산 방식(컴바인)으로 열릴 올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게 됐다.

서 선수는 "근력과 체력 보강에 집중했던 훈련의 결과로 주종목인 리드 부문이 아닌 볼더링 부문에서 첫 결승 진출과 첫 메달 획득을 동시에 달성해 매우 뿌듯하다"며 "자랑스러운 국가대표의 일원으로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 마크와 함께 시상대 제일 높은 곳에 오르고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서 선수를 비롯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 기량을 갖춘 선수들과의 열띤 경쟁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점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다"며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펼치면서 각자의 '멈추지 않는 탐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2005년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통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 선수를 비롯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획득한 천종원 선수와 사솔 선수, 4월 스피드 부문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신예 정지민 선수 등을 발굴 및 후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10년 이상 장기 후원하며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 및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