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비트스튜디오, '프로스트펑크 2'와 '디 인빈서블' 예고편 공개

11비트스튜디오는 북미 게임쇼인 PC 게이밍 쇼에서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2'와 어드벤처 게임 '디 인빈서블'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프로스트펑크 2'의 예고편은 눈보라로 세계가 멸망한 30년이 지난 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2편에서는 발전기가 돌아가게 되고, 생명력이 불어넣어진 따스함이 도시 전체를 감싸게 되면서 인류는 성장하고 발전을 이룬다. 내부 분쟁으로 사회 전체가 다시 한번 술렁이게 되면서 대변혁을 맞게 되는 새로운 장이 예고된다. 정식 발매 일정은 오는 2024년이며 PC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야쿱 스토칼스키 11비트스튜디오 디자인 디렉터는 "이번 2편에서는 사회 계층 분화가 더 심각해지고 내부 혼란이 한층 가중된다"며 "인간의 야망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 어려운 결정에 따른 결과가 항상 모든 사람에게 존중받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인빈서블'의 예고편에서는 행성을 지배하는 것보다 과학 자체에 더 관심이 많은 우주생물학자 야스나의 호기심을 보여주며 미지의 행성 레지스III에 다다르며 인류의 야망과 편견을 돌이켜 보도록 구성됐다.

막달레나 쿠센티 스타워드인더스트리 게임 디자이너는 "처음에는 직업적 특성과 타고난 호기심이 답을 찾도록 유도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 그러나 도덕적 딜레마에 직면했을 때, 그녀는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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