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마침내 '홈런 1위' 반열 올라섰다...단독 선두도 '눈앞'

박연준 2023. 6. 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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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가 마침내 리그 홈런 1위 반열에 올라섰다.

오타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는 오타니의 시즌 19호 홈런.

최근 13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엄청난 기세를 보이는 오타니이기에 단독 선수 수성역시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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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마침내 리그 홈런 1위 반열에 올라섰다.

오타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팀이 4-5로 뒤진 7회 1사 주자 없는 네 번째 타석에서 텍사스 우완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싱커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오타니의 시즌 19호 홈런.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와 함께 아메리칸 리그 홈런 공동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또 오타니의 단독 1위 질주도 가능한 상황이다. 라이벌인 저지는 지난 4일 LA 다저스전 수비 중 발가락 부상을 당해 현재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최근 13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엄청난 기세를 보이는 오타니이기에 단독 선수 수성역시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에인절스와 텍사스의 경기는 9회말 5-5 팽팽한 싸움이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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