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폭스바겐, 러시아 내 자산 환매옵션 없이 러 법인에 양도

강민경 기자 2023. 6. 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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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자동차가 러시아 내 자산을 환매 옵션 없이 러시아 측 법인에 양도했다고 리아노보스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토요타 자산 이전 계약에는 폭스바겐 거래와 마찬가지로 생산 부지를 되살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요타와 폭스바겐은 지난해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러시아 공장을 폐쇄하고 사업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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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러 국영 NAMI에 이전
16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유원지 중고차 수출단지에 중고차가 가득 차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2022.3.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자동차가 러시아 내 자산을 환매 옵션 없이 러시아 측 법인에 양도했다고 리아노보스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토요타 자산 이전 계약에는 폭스바겐 거래와 마찬가지로 생산 부지를 되살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요타와 폭스바겐은 지난해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러시아 공장을 폐쇄하고 사업을 철수했다.

지난 3월 러시아는 토요타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건물과 장비, 토지 소유권을 러시아 국영 자동차 연구기관인 러시아과학연구소(NAMI)에 이전했다고 밝혔으나 거래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NAMI는 이미 르노와 닛산으로부터 러시아 내 공장을 인수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5월 러시아 칼루가 공장과 현지 자회사를 러시아 현지 자동차 딜러 그룹 아빌론과 재무 투자자에게 매각했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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