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극복' 79세 조니 미첼, 22년만에 무대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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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니 미첼(79)이 22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조니 미첼은 지난 10일 약 3시간 동안 직접 기타를 연주, 24곡을 관중에게 선보이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지난 2000년 '보스 사이즈 나우' 투어 이후 조니 미첼의 이름으로 티켓을 판매한 첫 콘서트이다.
'조니 잼'은 미첼이 재활기간 동안 다른 뮤지션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주최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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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가수 조니 미첼(79)이 22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조니 미첼은 지난 10일 약 3시간 동안 직접 기타를 연주, 24곡을 관중에게 선보이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해당 공연은 '조니 잼(jam·즉흥 연주)' 형식으로 미국 워싱턴 주에 위치한 원형 극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0년 '보스 사이즈 나우' 투어 이후 조니 미첼의 이름으로 티켓을 판매한 첫 콘서트이다. 약 2만 5000명의 관중이 함께했다.
'조니 잼'은 미첼이 재활기간 동안 다른 뮤지션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주최한 행사이다. 해당 행사에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 편안한 분위기 속 와인을 곁들였다고 한다.
지난 2015년 조니 미첼은 뇌동맥의 혈관벽이 부풀어오르는 뇌동맥류를 진단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미첼은 한때 걷지도, 말하지도 못했으며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했다. 이후, 치료를 받으며 회복했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조니 미첼은 지난해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히스토리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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