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이적 새 도전 최성원, 커리어 하이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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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을 달성한 KGC인삼공사는 변준형(27)의 입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SK에서 뛰던 최성원(28)을 영입했다.
KGC인삼공사는 FA시장에 나온 최성원과 계약기간 3년 및 첫 시즌 보수 총 4억원(인센티브 1억원 포함)에 계약을 맺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도 "최성원 본인의 농구 스케일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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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통합우승을 달성한 KGC인삼공사는 변준형(27)의 입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SK에서 뛰던 최성원(28)을 영입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최성원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노리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FA시장에 나온 최성원과 계약기간 3년 및 첫 시즌 보수 총 4억원(인센티브 1억원 포함)에 계약을 맺었다. 최성원은 안양 KT&G 유소년 농구교실 출신으로 안양 호계중, 안양고를 졸업한 연고지역 선수 출신이기도 하다.
고려대 출신 최성원은 프로 진출 후 2019~2020시즌 식스맨상을 받았고, 이번 시즌 상무 제대 후 합류해 SK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최성원은 궂은일을 하는 가드로 주목받았다. 2019-2020, 2020~2021시즌 수비 5걸에 뽑혔다. 공격보다도 수비에 초점이 맞춰졌다.
수비에 가려져있지만 최성원은 ‘예쁜’ 슛폼을 갖고 있다. 슛터치도 부드럽다. 마음 먹고 공격하면 두 자릿수 득점도 가능하다. KGC인삼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선 압박수비를 펼치면서도 7차전에서 25점을 넣기도 했다.
최성원이 SK를 떠난 이유 중 하나는 플레이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함이다. SK에 김선형이 있기 때문에 최성원은 수비에 초점을 맞춘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변준형이 없는 KGC인삼공사에선 자신이 앞선 제 1옵션의 역할을 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도 “최성원 본인의 농구 스케일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리딩을 어느 정도 해줄지가 관건이다. 최성원은 지난 시즌 36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6.9점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번(포인트가드) 역할까지 하며 듀얼가드로 뛰어야할 최성원의 성공 여부는 어시스트 수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성원은 김선형의 그늘을 벗어나 마음껏 플레이할 수 있는 무대를 찾았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톱클래스 가드로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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