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현재 임시 경영 체제 유지

이재승 2023. 6. 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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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임시 체제를 이어간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경영에 관한 현재의 임시 체제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예상대로 골든스테이트는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 수뇌부가 그간 구단 역사상 첫 왕조 건설에 혁혁한 공을 세운 마이어스 전 단장과의 결별 과정이 마냥 깔끔하지 않았고, 현재 새로운 후보를 얼마나 찾고자 했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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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임시 체제를 이어간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경영에 관한 현재의 임시 체제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시즌을 마친 골든스테이트의 최고 과제는 밥 마이어스 단장과의 재계약이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가 많은 조건을 제안했음에도 마이어스 단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중에도 마이어스 단장 겸 사장을 붙잡고자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마이어스 단장은 해당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지에서 나온 여러 정황은 마이어스 단장의 권한이 확실하지 않았으며, 단장 사임 후, 컥 레이콥 부사장과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 부단장이 임시로 경영을 책임지기로 하면서 권한이 생각만큼 명확하지 않았던 것으로 여겨졌다.
 

실제로 마이어스 단장은 계약 종료로 인한 사임 및 시즌 종료 기자회견에서 계약 연장 불발이 조건이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 구단주의 아들인 레이콥 부사장이 부임한 이후 충돌이 잦았을 것으로 유추가 된다. 이에 마이어스 단장이 그간 이어왔던 자신의 경영 체계를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고심 끝에 물러나기로 했다.
 

예상대로 골든스테이트는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마이어스 단장이 물러난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후임자를 물색할 것이라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도 레이콥 부사장과 던리비 부단장 체제를 이어가기로 한 것을 보면 후임 물색보다 내부 승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해 보인다.
 

물론, 마땅한 후임자를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다른 누구도 아닌 그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을 떠나 대체할 만한 경영자를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 그러나 골든스테이트 수뇌부가 그간 구단 역사상 첫 왕조 건설에 혁혁한 공을 세운 마이어스 전 단장과의 결별 과정이 마냥 깔끔하지 않았고, 현재 새로운 후보를 얼마나 찾고자 했는지 의문이다.
 

사진 제공 = Golden States Warrio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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