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시운전…"이달 내 방출설비 최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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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의 오염수(처리수) 해양 방출 관련 시운전을 시작한 가운데 이달 안에 방출설비가 갖춰질 전망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의 처리수 해양 방출 계획에서 12일 처리수 대신 진수(真水·담수)를 사용해 바다로 방출하는 시운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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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의 오염수(처리수) 해양 방출 관련 시운전을 시작한 가운데 이달 안에 방출설비가 갖춰질 전망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의 처리수 해양 방출 계획에서 12일 처리수 대신 진수(真水·담수)를 사용해 바다로 방출하는 시운전을 시작했다. 약 2주 기간에 걸쳐 오염수 이송펌프나 안전장치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한다고 한다.
원자력발전소에서 앞바다로 향하는 해저 터널을 파낸 쉴드머신이 앞바다에 남아 있어, 도쿄전력은 파도가 거칠지 않을 때 전용선으로 인양할 예정이다. 시운전과 병행해 실시하는 이 인양작업이 끝나면 이달 안에도 방출설비가 갖춰질 수 있을 전망이다.
도쿄전력의 방출 계획에서는 오염수로부터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로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해수로 희석해 ALPS로 제거할 수 없는 트리튬의 농도를 국가 기준의 40분의1 미만의 처리수로 한 다음,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 1㎞ 앞의 방수구에서 바다에 흘려 보낸다.
시운전에서는 오염수 대신 담수를 설비로 보내 희석용 해수를 섞어 해저터널을 통해 방수구에서 바다로 흘려보낸다. 물을 내보내는 펌프의 성능이나 이상 문제 발생 시 긴급정지 설비의 기능을 확인한다고 아사히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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