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블리자드 최고 초반 판매 성과 달성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6. 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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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RPG '디아블로4'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역사상 최고 초반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미국 현지시간 12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가 지난 6일 출시 이후 5일만인 10일까지 전세계적으로 6억6600만 달러(한화 약 85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이번 발표에 앞서 '디아블로4'가 기존 블리자드 게임 중 역대 최대 사전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힌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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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일만에 전세계 누적 매출 6억6600만 달러 기록
디아블로4
액션 RPG ‘디아블로4’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역사상 최고 초반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미국 현지시간 12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가 지난 6일 출시 이후 5일만인 10일까지 전세계적으로 6억6600만 달러(한화 약 85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콘솔과 PC를 포함한 블리자드 역사상 최고의 초반 판매 실적이다. 블리자드는 이번 발표에 앞서 ‘디아블로4’가 기존 블리자드 게임 중 역대 최대 사전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힌바 했다.

블리자드는 게임 내 지표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얼리액세스 이후 2760억 마리의 악마를 사냥했으며 이용자의 캐릭터가 쓰러진 횟수는 3억1600만회 이상이다. 이중 게임 내 특수 우두머리 ‘도살자’에게 쓰러진 횟수는 500만회가 넘었다. 또 이용자들이 다른 이용자와 파티를 맺고 즐긴 횟수는 1억6600만회, 하드코어 모드에서 최고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는 163명 등이었다.

국내에서도 ‘디아블로4’는 적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PC방 인기게임 순위 집계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는 3위, ‘더로그’에서는 2위를 기록 중이다. 점유율은 9%대로 집계되고 있다. 전작 ‘디아블로3’의 출시 초반 국내 PC방 점유율에 비해서는 다소 격차가 존재하나 인기작 반열에는 오른 모습이다.

실제 한 국내 게임 개발사에서는 많은 직원이 ‘디아블로’를 내려받아 사내 네트워크 트래픽 문제가 발생해 다운로드 속도를 제한한 사례도 존재할 정도다.

이와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다수의 30~40대 남자 직원이 관심을 가지고 구매한 것 같다”라며 “다만 전반적인 열광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디아블로4’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 장르의 대명사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암울한 분위기와 깊이 있는 아이템 구조, 액션성을 강조한 전투 등 전작의 강점을 조합하고 개방형 세계와 다중접속게임의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야만용사, 강령술사, 원소술사, 도적, 드루이드 등 5개 직업을 제공하며 수백여개의 임무와 던전을 즐길 수 있다. PC(배틀넷), 엑스박스원, 엑스박스 시리즈 X 및 S, 플레이스테이션4·5에서 서비스하며 각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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