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툴리놈 톡신 제제 ‘HG102’ 임상 3상 시험 승인

2023. 6.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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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G102'에 대한 임상 3상 IND(임상시험 계획)를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HG102는 동결 건조한 가루 형태의 기존 보툴리눔 톡신을 액상 형태로 만들어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염산염을 첨가한 휴젤의 차세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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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G102’에 대한 임상 3상 IND(임상시험 계획)를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HG102는 동결 건조한 가루 형태의 기존 보툴리눔 톡신을 액상 형태로 만들어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염산염을 첨가한 휴젤의 차세대 제품.

임상 3상은 중등증 이상 미간주름 환자 272명을 대상으로 HG102 투여군(시험군)과 애브비의 보톡스 투여군(대조군)으로 나눠 동일한 용량을 단회 투여한 후 미간 주름 개선 여부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가루 형태의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멸균 생리식염수를 주입해 용해 및 희석해야 하며, 용해된 의약품은 24시간 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생리식염수 주입 시 추가 감염의 위험성이 있고, 희석 때 거품이 일거나 의약품이 변성될 가능성이 있다.

HG102는 액상 형태로 의료진의 편의성 및 안전성, 정밀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제비 절감을 통해 경제적 편의성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3상은 2025년 10월 완료될 예정”이라며 “휴젤은 앞으로도 우수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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