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자원으로' 촉매의 효율을 높여라! 外

이승엽 기자 2023. 6.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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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은 이인수, 손창윤 화학과 교수와 수맨 두타 연구 교수 연구팀이 '금속유기골격체(MOF)'의 가공 공정을 제어해 이산화탄소 환원 촉매의 효율과 안정성을 향상시킨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앙게반테케미'에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인수 교수는 "이방성 에칭 메커니즘을 통해 공정을 제어해 MOF 평면 내 패턴 조각에 성공했다"며 "추후 2차원 나노 재료의 다공성 패턴에 대해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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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인수 교수, 손창윤 교수, 수맨 두타 연구교수. 포스텍 제공

■ 포스텍은 이인수, 손창윤 화학과 교수와 수맨 두타 연구 교수 연구팀이 ‘금속유기골격체(MOF)'의 가공 공정을 제어해 이산화탄소 환원 촉매의 효율과 안정성을 향상시킨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앙게반테케미'에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앙게반테케미’ 앞표지 논문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MOF의 에칭 공정을 제어하기 위해 두 가지의 ‘이방성 에칭 메커니즘’을 활용했다. 이인수 교수는 “이방성 에칭 메커니즘을 통해 공정을 제어해 MOF 평면 내 패턴 조각에 성공했다”며 “추후 2차원 나노 재료의 다공성 패턴에 대해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KAIST는 이상엽 특훈교수가 6월 11일~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중인 제15차 국제 대사공학학회에서 현지 시각으로 11일 개막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세계 28개국, 671명의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가하는 본 학술대회는 5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이 교수는 ‘박테리아의 시스템 대사공학’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서 비천연물질들을 박테리아의 시스템 대사공학에 의해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전략들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미국국립학술원, 미국공학한림원, 영국왕립학회 등 세계 3대 아카데미에 동시에 선출된 유일한 외국 회원이다.  
 

[이승엽 기자 fl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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