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올해 'NDC' 비공개 진행…"내부 재정비 기회로"

/사진=넥슨

넥슨은 13~15일 사내 임직원 대상 2023년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를 개최한다.

NDC는 게임업계 대표 지식공유 컨퍼런스로, 그동안 대규모 공개행사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 내실을 다지고 내부를 재정비하기 위해 비공개로 전환했다. NDC 주제도 '포커스 온 어스'로 내부 직원에 집중된 지식공유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 환영사 및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키노트를 시작으로 총29개의 강연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게임기획 △데이터분석 △비주얼아트&사운드 △사업&경영관리 △웹3.0 △프로그래밍 △프로덕션&운영 등 7개 트랙에서 넥슨 임직원과 외부 초청 연사자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구성원 참여 활성화를 위해 색다른 지식공유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개막 첫날에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트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아티스트로서의 창작에 대한 고민과 시행착오 경험을 공유하는 대담회를 진행한다. 사내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분석·시각화 대회, 프로그래밍 비전공자가 코딩 기초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핸즈온 워크숍, 3분 내외의 숏폼 영상으로 업무 노하우를 빠르게 공유하는 숏퍼런스 프로그램 등도 열린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