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NL 2루수 9위...아쿠나 Jr, 오타니 제치고 ML 전체 1위

오상진 2023. 6. 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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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28)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MLB닷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 1차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올 시즌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 13홈런 40타점 28도루 OPS 0.959를 기록하고 있는 아쿠나 주니어는 1차 팬 투표 집계에서 유일하게 100만 표(108만 6,537표)가 넘는 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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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28)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MLB닷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 1차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김하성은 8만 2,879표를 획득, 내셔널 리그(NL) 10명의 후보 가운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철벽 수비를 앞세워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했던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가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유격수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김하성은 2루수(37경기), 3루수(18경기), 유격수(10경기) 등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으로 샌디에이고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61경기에 출전, 타율 0.241 5홈런 20타점 11도루 OPS 0.713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많은 출전 경기를 기록한 2루수 부문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팬그래프닷컴 기준 NL 3위에 올라있다. 타격은 다소 아쉽지만 리그 정상급 수비력으로 공격력에서 아쉬운 부분을 상쇄하고 있다.

그러나 팬 투표에서는 성적만큼의 득표를 하지 못했다. 아쉬운 타격 성적, 스타 플레이어들에 비해 떨어지는 인지도, 좋지 않은 팀 성적까지 여러 요인이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한편, NL 1위이자 양대 리그 통틀어 최다 득표 1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6)가 차지했다. 올 시즌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 13홈런 40타점 28도루 OPS 0.959를 기록하고 있는 아쿠나 주니어는 1차 팬 투표 집계에서 유일하게 100만 표(108만 6,537표)가 넘는 표를 받았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아메리칸 리그 1위는 LA 에인절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9))가 차지했다. 오타니는 투수로 13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3.32, 타자로 66경기 타율 0.286 18홈런 46타점 9도루 OPS 0.929를 기록하며 올해 역시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오타니는 AL 지명타자 부문에서 92만 4,182표를 득표, 아쿠나 주니어에 이어 MLB 전체 2위의 득표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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