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전송거리 50% 향상 광통신 신기술 개발 따내

김나인 2023. 6.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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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광통신 신기술 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측은 "광증폭 기술을 적용해 장거리 전송에 필요한 중계장비 없이도 최대 120㎞까지 전송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통신국사와 데이터센터 상면 절감과 온도 저감을 통한 탄소배출 최소화 등 환경적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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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남산빌딩.

SK브로드밴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광통신 신기술 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개발하는 신기술은 100Gbps 광통신 데이터 송수신(광트랜스시버) 기술로, 고속화, 소형화, 저전력이 특징이다. 전송거리가 50% 향상돼 기업은 장비 설치비용을 줄여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선이 끊어질 경우 고장을 진단하는 'OTDR' 기술을 활용해 천재지변, 공사 등 불가피한 광케이블 단선 발생 시 국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위치를 파악해 진단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광증폭 기술을 적용해 장거리 전송에 필요한 중계장비 없이도 최대 120㎞까지 전송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통신국사와 데이터센터 상면 절감과 온도 저감을 통한 탄소배출 최소화 등 환경적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월부터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인 에치에프알, 디오넷, 오이솔루션, 옵티코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광통신 관련 신기술 국산화와 상용화를 위해 정부가 진행하는 국책사업으로,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인프라 담당은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 개발과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선순환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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