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소설을 향한 욕망…뮤지컬 '이프 아이 월 유' 낭독 공연

강진아 기자 2023. 6. 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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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프 아이 월 유(IF I WERE YOU)'가 오는 7월1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낭독 공연을 한다.

192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인기 소설가 이수현이 자신의 소설에 남다른 해석을 펼치는 작가 지망생 강인호를 문하생으로 들이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그리고 소설을 완성하려는 이수현의 열망은 강인호가 사실 첫 번째 소설의 희생자 유가족이라는 사실에도 수그러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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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이프 아이 월 유' 리딩 쇼케이스 포스터. (사진=아트로버컴퍼니 제공) 2023.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이프 아이 월 유(IF I WERE YOU)'가 오는 7월1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낭독 공연을 한다.

192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인기 소설가 이수현이 자신의 소설에 남다른 해석을 펼치는 작가 지망생 강인호를 문하생으로 들이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이수현은 실제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열두 번째 연작 소설을 강인호와 함께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소설을 완성하려는 이수현의 열망은 강인호가 사실 첫 번째 소설의 희생자 유가족이라는 사실에도 수그러들지 않는다. 완벽한 소설을 향한 욕망과 가족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이 뒤엉키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4회 KT&G 상상마당 공간지원사업 '퍼포먼스 챌린지' 선정작이다. 내년 본 공연에 앞서 낭독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먼저 만난 후 의견을 수렴해 작품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찬수가 극작과 연출, 한혜신이 작곡·음악감독을 맡아 뮤지컬 '엔딩노트'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이수현 역은 박정원, 강인호 역은 신예 조성태가 출연한다. 김민강이 지문 리딩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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