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서 스타일 중요”...이용자 80% ‘내돈내산’ 운동복 입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고객 225명을 대상으로 ‘헬스장 운동복 이용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가 운동시설에서 제공하는 옷 대신 개인 운동복을 챙겨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헬스장에서 제공하는 운동복을 입으면 빨래 걱정이 없어 편리하지만 5명 중 4명은 일명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운동복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개인 운동복을 착용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65%는 브라탑, 레깅스, 조거팬츠 등의 애슬레저 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주얼 티셔츠, 반바지(20%)가 그 뒤를 이었다.
남녀 모두 개인 운동복 착용을 더 많이 택한 가운데, 여성의 경우 무려 90%에 육박할 정도로 개인 운동복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운동 빈도에 있어서는 설문 참여자 중 운동을 주 5회 이상 하는 사람 전원(100%)이 개인 운동복을 입는다고 응답했다. 주 3~4회 이상도 93%가 개인 운동복을 착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주 1~2회(84%)와 월 1~3회(63%)로 운동 빈도가 적을수록 개인 옷 선호도는 낮게 나타났다.
반면 헬스장에서 제공되는 옷을 빌려 입는다고 한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세탁 등 관리가 편해서(66%)’가 독보적으로 높았다. 이어 ‘헬스장 비용에 포함돼 있어서(25%)와 ‘튀지 않아서(6%)’ 등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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