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냐 주니어, 오타니를 앞섰다···올스타 중간집계 1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첫 중간 집계에서 전체 1위로 나섰다.
메이저리그사무국이 13일 발표한 올스타 중간 집계 결과 내셔널리그의 외야수 아쿠냐 주니어가 총 106만 6537표를 얻어 전체 선수 중 유일하게 100만표를 넘겼다. 양대 리그 전체 1위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92만 4182표로 최다 득표 했다. 아쿠냐 주니어가 오타니보다 14만 여표 더 얻고 있다.
아쿠냐 주니어는 올시즌 66경기에서 13홈런을 치고 28도루를 성공하면서 타율 0.328(265타수 87안타) 장타율 0.558 OPS(장타율+출루율) 0.957로 대활약 하고 있다. 그 활약을 앞세운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아쿠냐 주니어가 30홈런 70도루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세 번째 올스타로 선정될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서 압도적 1위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오타니는 4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양대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3년 연속 올스타 출전을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스타 팬투표는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포지션별 1위가 각 리그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나머지는 감독 추천으로 선발한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1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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