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김효주·최혜진·박성현 등 '메이저 전초전' 마이어 클래식 출격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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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14번째 대회인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이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직전에 열리는 '전초전'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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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14번째 대회인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이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직전에 열리는 '전초전' 격이다. 실전 무대에서 샷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될 전인지(29)를 비롯해 김효주(28), 최혜진(24), 박성현(30), 이정은6(27), 그리고 신인 유해란(22) 등 한국 선수 18명이 마이어 클래식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대항전을 제외하고 올해 5개 대회에 참가한 전인지는 4월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18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후에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 뒤 이번 주에 복귀한다.
김효주는 직전 대회인 숍라이트 클래식 단독 2위로 상승세를 탔고, 7개 대회에 참가해 4번 10위 안에 진입했다.
최혜진은 이달 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을 제패하며 모처럼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자신감을 충전해서 LPGA 투어로 돌아왔다. 그 기세를 몰아 미국 무대 첫 정상을 향해 달린다.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은 지난주 숍라이트 대회에서 올시즌 첫 컷 탈락 고배를 마셨다. 심기일전해서 루키 우승에 재도전한다.
박성현은 지난주 2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서 연속으로 69타를 쳐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한편, 시즌 2승을 거두며 CME글로브 포인트 선두에 올라 있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8)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대회를 건너뛰고 메이저로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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