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 끝판왕' 로마노가 정리한 음바페 이적 사가, "매우 복잡", "공짜로는 안 보낸다", "이적시장 나올 수도"

하근수 기자 2023. 6.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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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이적설이 대두됐다.

이어 "음바페가 재계약 여부를 알리는 기한은 7월 31일까지다. 하지만 몇 달 동안 진행된 대화 끝에 연장을 거절하는 서한을 보냈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아무런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있다. PSG는 그를 헛되이 보내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것은 확신을 얻지 못한다면 매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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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킬리안 음바페 이적설이 대두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 측에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단은 공짜로 내줄 위험을 무릅쓰는 것보다 매각할 준비가 됐다. 다음 시즌 종료 이후 현재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가 재계약 여부를 알리는 기한은 7월 31일까지다. 하지만 몇 달 동안 진행된 대화 끝에 연장을 거절하는 서한을 보냈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아무런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있다. PSG는 그를 헛되이 보내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것은 확신을 얻지 못한다면 매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인터 마이애미로 떠난 리오넬 메시,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거론된 네이마르와 함께 음바페도 이적설이 터졌다. 지난해 체결한 2년 계약 이후 1년 연장 옵션 없이 떠난다는 주장이다. 'MNM 라인'이 완전히 해체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PSG는 음바페를 자유 계약(FA)으로 잃을 생각이 없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거나 당장 이적시장에 내보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PSG는 음바페가 내린 결정에 놀랐다. 공식 서한을 보낼 법적인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계약 연장은 8월 1일부터 자동 갱신되지 않는다. PSG는 재계약 또는 이적이라는 입장이 명확하다"라며 PSG가 당혹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끝으로 로마노는 "상황은 매우 긴박하며 클럽은 분노했다", "음바페 (공식 서한) 타이밍에 놀랐다",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경우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갖고 있다", "공짜로 떠날 가능성은 없다", "PSG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기에 (계약 거부) 유출도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음바페를 둘러싼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2년 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까지 설득해 붙잡았던 음바페. 결국 PSG와 작별을 결심하고 탈출을 준비하고 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오랫동안 러브콜을 보냈으며 스스로도 욕심을 드러냈던 레알 마드리드로 점쳐진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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