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부모가 ‘반드시’ 교과서를 읽어봐야 하는 이유

[부모4.0]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저자 정승익 ②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육아 정보와 노하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예방접종 등 의학 정보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의 말만 믿고 우리 아이를 키워도 되는 걸까요?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4.0'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 학습에 영향을 끼칠까 봐 걱정돼요.
 
"초등학교 교과서 한 번만 읽어보세요. 모든 과목이 비슷한 게요. 책 좀 읽을 줄 알면 다 해결돼요. 과학이라고 해서 되게 과학적이고, 사회라고 해서 사회적인 그런 게 아니라 책 좀 보는 아이들은 수학이건 뭐건 문제를 이해하면 충분히 다 해결되는 수준입니다. 만약에 어렸을 때 집에 책이 없었고, 책이라고도는 읽어 본 적이 없다면, 그러다가 스마트폰에 빠져 버렸다면 어떻게 될까요? 스마트폰, 게임에 빠지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다리지를 못합니다. 빨리빨리 뭔가를 해야 되기 때문에 자극적인 것에 길들여 지기 때문에 기다리지를 못해요.  

제가 어제 밤에 아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를 한번 읽어보고 왔거든요. 읽어보는데 이거 조급하면 문제를 풀겠더라고요. 조금 읽어 줘야 해요. 예를 들어서 이런 대화문이 있어요. 그걸 좀 참고 읽고 나서 밑에 문제를 풀어야 되는데 이거 못 참는 아이들은 못 풀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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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com/live/NUWScWnOB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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