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숲으로 떠나는 모험…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순환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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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부부 그림책 작가인 뤼크 포크룰과 아니크 마송이 숲과 생명을 주제로 다정하고도 선명한 이야기를 포근하게 그려냈다.
릴리는 떡갈나무의 비밀 친구가 되어 숲의 생태와 생명의 순환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릴리와 할아버지의 숲속 산책을 따라가 보면 생명으로 켜켜이 만들어진 숲이 얼마나 찬란하고 경이로운지 깨닫게 된다.
자연의 소중함, 공생의 메시지를 숲의 매력과 함께 가득 담아낸 이 책은 도시 생활에 익숙한 우리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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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벨기에의 부부 그림책 작가인 뤼크 포크룰과 아니크 마송이 숲과 생명을 주제로 다정하고도 선명한 이야기를 포근하게 그려냈다. 자연을 마주하며 누리는 행복과 생명에 대한 존중이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작품이다.
릴리는 방학이 되면 언제나 할아버지와 함께 숲속 탐험을 떠난다. 낙엽을 파헤치다 지렁이를 만나 기겁하고, 딱정벌레 아저씨에게 멋진 정원을 지어주고, 맛있는 야생 체리를 신나게 따먹으며 숲이 주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한다.
어느덧 숲의 중심에 도착하자 할아버지의 오랜 친구 떡갈나무를 만난다. 할아버지가 잠든 틈에 릴리가 떡갈나무에게 소곤소곤 말을 걸어 보자 놀라운 일이 생긴다.
릴리는 떡갈나무의 비밀 친구가 되어 숲의 생태와 생명의 순환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그리고 숲이 주는 선물을 소중하게 받아온다.
릴리와 할아버지의 숲속 산책을 따라가 보면 생명으로 켜켜이 만들어진 숲이 얼마나 찬란하고 경이로운지 깨닫게 된다. 자연의 소중함, 공생의 메시지를 숲의 매력과 함께 가득 담아낸 이 책은 도시 생활에 익숙한 우리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일깨워 준다.
△ 릴리와 숲의 비밀/ 뤼크 포크룰 글/ 아니크 마송 그림/ 박지예 옮김/ 봄날의곰/ 1만5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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