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빈, 일본서 2주 연속 우승 도전..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5일 개막

김인오 2023. 6. 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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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끝난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최승빈이 당시 인터뷰에서 밝힌 각오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최승빈은 "첫 우승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대회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다"며 "대회 기간 집중력을 잘 유지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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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대회 우승 직후 동료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고 있는 최승빈.(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다음 대회도 우승을 노리겠다." 

지난 11일 끝난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최승빈이 당시 인터뷰에서 밝힌 각오다. 

최승빈의 '다음 대회'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올해는 동해 바다를 건너 일본에서 15일 개막한다. 장소는 일본 치바현에 있는 치바 이즈미GC 토너먼트코스이고 총상금 10억원에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렸다. 

올해는 일본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 카테고리는 5개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과거 5년간 우승자, ▲직전년도 본 대회 상위 입상자(5명), ▲추천선수(14명), ▲일본투어 시드 우선순위(60명), ▲코리안투어 시드 우선순위(60명)으로 나뉜다. 한국 국적 선수 일본투어 시드로 출전하는 4명을 포함, 총 76명이다. 골프 한일전 모양새도 갖췄다. 

최승빈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8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선다. 또한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1위도 노려볼 만하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최승빈은 "첫 우승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대회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다"며 "대회 기간 집중력을 잘 유지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는 이재경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린다는 각오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투어 2승의 류현우와 송영한, 코리안투어 4승 이상희, 일본투어 1승 장동규 등 4명은 일본투어 시드 우선 순위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특히 지난 4일 끝난 BMW 일본골프투어 선수권 모리빌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송영한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함정우, 박은신,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 박상현(서브 후원)은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코리안투어 최장코스(7625야드)로 파73으로 세팅됐다. 2007년 금강산아난티NH농협오픈(7630야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전장이 길다. 또한 코리안투어에서 파73으로 개최된 것은 역대 최초다.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중계 제작은 일본 아메바TV가 맡는다. 국내서는 KPGA 주관방송사인 SBS골프2에서 시청 가능하다.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6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계된다. SBS골프2의 채널번호는 GENIE TV 99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은 SkyLife 219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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