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7일 동안 2억 시간 넘게 즐겼다"

27억 마리 몬스터 학살하고 도살자에게는 579만 번 죽었네

■ 디아블로4 정식 출시 7일 기록

전체 플레이 시간: 2억7600만 시간

전체 몬스터 처치 수: 27억 3000만 마리

전체 플레이어 사망 수: 3억1699만1632회

PVP 플레이어 처치 수: 42만9792회

도살자에 의한 사망 수: 579만2063회

가장 인기 직업: 원소술사

100레벨 달성자: 6263명

하드코어 모드 100레벨 달성자: 163명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신작 '디아블로4'가 정식 출시 이후 7일간의 기록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일주일 동안 전 세계 플레이어는 2억 7600만 시간을 즐겼다. 이건 시작일  뿐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성역에서 플레이어들은 27억 3000만 마리의 몬스터를 처치했다. 사망 수는 3억 1699만 1632회를 기록했다. PVP 지역에서의 플레이어 간의 처치 수는 42만 9792회로 집계됐다. 던전 히든 몬스터 '도살자'는 579만 2063킬을 달성했다. 플레이어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은 '원소술사'였다. 

100레벨 플레이어는 총 6263명이다. 그중에서 하드코어 모드 100레벨은 163명이다. 다만 100레벨 달성자 수의 경우 집계 시간 기준과 현재 시간 기준의 차이가 있다. 6월 13일 오전 8시 기준 D4armory 기록에 따르면 272명이 하드코어 모드 100레벨을 달성했다.

현재 하드코어 모드 100레벨 달성 플레이어 선착순 1000명의 이름을 릴리트 조각상에 새기는 하드코어 챌린지가 한창 진행 중이다. 약 26% 이상 플레이어의 이름이 릴리트 조각상에 새겨졌다. 한국에서도 소풍왔니, 마왕루야, 페잣, 매드라이프 등 다수의 플레이어가 100레벨 달성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유저들은 "역시 생각대로 초절정 인기 축하한다", "시즌과 확장팩에서도 더 좋은 모습 기대한다", "2억 7600만 시간 미쳤네", "100레벨 달성 플레이어들 대단하다", "도살자 무섭긴 해", "고유 아이템 종류별 드롭 현황도 궁금하다", "역시 최고의 게임", "재밌게 즐기고 있다", "화이팅" 등 디아블로4 대기록에 감탄을 표하고 향후 운영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출시된 디아블로4는 5일 만에 전 세계 판매액 6억 66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블리자드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된 타이틀이자 역사상 최대 출시 판매액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자드를 대표해서 디아블로4에 몰입하고 계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유저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디이블로4는 장르를 정립하는 게임을 제작 및 지원하고 전설적인 세계를 구축하며 평생 남을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놀라운 팀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지금 반응을 겸허한 마음을 느끼며 디아블로4를 위해 노력한 여러 팀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디아블로가 향후에도 계속해서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