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의 한국여자오픈 2연패냐, 박민지의 KLPGA 2주 연승이냐

하유선 기자 2023. 6. 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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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임희정(23)과 박민지(25)가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서 자존심 대결을 예고했다.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남-동코스(파726,721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며, 4월 말 제45회 KLPGA챔피언십에 이어 열리는 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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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임희정, 박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임희정(23)과 박민지(25)가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서 자존심 대결을 예고했다.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남-동코스(파726,721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며, 4월 말 제45회 KLPGA챔피언십에 이어 열리는 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다.



 



임희정은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 대회 최소타 우승 신기록인 269타(19언더파)를 적어내 2위 권서연(22)을 6타 차로 따돌리며 통산 5번째 K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당시 3라운드까지는 대회 54홀 최소타(200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4월 교통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었던 임희정은 한국여자오픈 우승에 힘입어 정상급 간판선수의 위상을 되찾았다.



 



임희정은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참가해 9번 상금을 수령했다.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거둔 5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고, 이를 포함해 톱10에 3차례 들었다.



다만, 임희정은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컷 탈락, 53위, 69위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반등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주 유력한 우승후보는 2주 연승을 노리는 박민지다.



지난 주말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마지막 날, 박민지는 최종라운드 18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연장 기회를 만들었고, 같은 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시즌 첫 승과 함께 KLPGA 투어 통산 17승을 수확한 박민지는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를 3회 연속 제패한 5번째 선수가 됐다.



자신감을 장착한 박민지는 2년만에 한국여자오픈 정상 탈환을 기대한다. 



 



박민지는 2021년 레인보우힐스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박현경(23)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경험이 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작년에도 단독 3위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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