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츠, 안정적인 임대수익·낮아지는 이자비용-한투

김지영 2023. 6. 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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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한화리츠에 대해 적극 편입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리츠는 우량한 오피스 자산을 시장 대비 좋은 가격에 편입했다"며 "대표 자산인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은 작년 11월 매입가 4천560억원, 캡 레이트(Cap Rate, 이하 Cap) 4.85%에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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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환산 배당수익률 6.30% 지켜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한화리츠에 대해 적극 편입할 때라고 강조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이 13일 한화리츠에 연 6.30%의 배당 수익률을 지킬 것이라 내다봤다. [사진=한화리츠]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리츠는 우량한 오피스 자산을 시장 대비 좋은 가격에 편입했다"며 "대표 자산인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은 작년 11월 매입가 4천560억원, 캡 레이트(Cap Rate, 이하 Cap) 4.85%에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3분기 서울 YBD 권역 오피스 Cap이 3.1%까지 하락했던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면적당 임대료가 유사한 주변과 비교해 매입 Cap이 1.75%포인트 높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오피스를 거래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한 "실제 두 블록 떨어져 있는 신한투자증권빌딩이 2022년 7월 당시 거래가와 비교하면 한화리츠의 핵심 자산 매입 가격이 평당 500만원 가량 낮다"고 전했다.

더불어 강 연구원은 "기존 차입금 리파이낸싱으로 인한 배당수익률 훼손 가능성이 낮다"며 "한화리츠가 부채로 조달한 3천276억원의 가중평균 조달 금리는 연 5.57%다. 향후 3년에 걸쳐 매년 11월 30일마다 총 차입금의 33%씩 만기가 도래하는데, 현재 가중평균 금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재 차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4기 이후에도 회사에서 제시한 연 환산 배당수익률 6.30%는 지켜진다는 의미"라고 강조하며 "좋은 조건에 구매한 자산에서 안정적으로 생겨나는 임대수익, 낮아지는 이자비용 부담, 그룹사 핵심 자산을 편입하면서 성장해 가는 전략을 감안해 적극 편입해 갈 때"라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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