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루 A매치' 붉은악마, 부산시민과 2030엑스포 유치활동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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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6일 열리는 대한민국과 페루의 축구국가대표(A 매치) 평가전과 연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시작 전 응원단과 시민은 관중석 엔(N)구역에서 엑스포 유치홍보 문안이 적혀 있는 가로 30미터 세로 20미터의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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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6일 열리는 대한민국과 페루의 축구국가대표(A 매치) 평가전과 연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도안설계부터 배치, 최종 총연습까지 모두 붉은악마 응원단과 부산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경기 시작 전 응원단과 시민은 관중석 엔(N)구역에서 엑스포 유치홍보 문안이 적혀 있는 가로 30미터 세로 20미터의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관중석 이(E)구역(E2~E11)에서는 관람객들과 엑스포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경기장 엘이디(LED) 에이(A)보드를 활용해 전반전 2분30초, 후반전 2분30초, 총 5분 동안 '2030세계박람회 개최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EXPO 2030) 영상을 반복 재생한다.
경기 전후반 휴식시간에는 엑스포 유치 홍보대사 ‘아기상어’의 홍보노래와 영상을 수시로 송출해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함께 엑스포 유치를 응원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경기 전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엑스포 관련 교육과 축구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는 세계적 인기 축구선수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의 등신대를 설치하고 이와 연계한 엑스포 누리소통망(SNS) 홍보를 진행한다. 축구게임을 활용한 엑스포 상품(굿즈) 제공 이벤트도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모두가 계속해서 원팀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11월에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남은 기간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유치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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