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반격 개시 후 주말사이 마을 7개 탈환…젤렌스키 "성과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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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개시한 이후 주말사이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의 7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에 대한 대반격은 힘들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에 빼앗긴 동부와 남부지역뿐 아니라 지난 2014년에 강제 병합당한 크림반도까지 되찾겠다며 그간 '대반격'을 예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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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개시한 이후 주말사이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의 7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간나 말야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12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남부 자포리자 지역의 롭코보, 레바드네, 노보다리우카 마을과 도네츠크 지역 남부 스토로제베 등 7개의 마을을 해방시켰다"고 전했다.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에 대한 대반격은 힘들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투는 힘들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 새로 점령한 영토의 마을이 정상 위치로 돌아갈 수 있도록한 우리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적군의 손실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 쥐스탱 트뤼도 캐다나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진행 중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반격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보 공개를 자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에 빼앗긴 동부와 남부지역뿐 아니라 지난 2014년에 강제 병합당한 크림반도까지 되찾겠다며 그간 '대반격'을 예고해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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