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파트값 평균 '4억원대' 하락… 서울 12억원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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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세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년 만에 4억원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965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지난달 5억3630만원으로 떨어졌으며 인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지난 3월 4억160만원에서 지난달 3억9307만원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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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965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5월(4억9468만원) 이후 전국 평균 아파트값이 4억원대를 기록한 것은 2년 만이다.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맷값도 전월 대비 하락했다. 지난 5월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월(7억2170만원) 대비 791만원 떨어진 7억1379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올해 3월 12억972만원으로 12억원대를 유지했지만 지난 4월 11억9944만원으로 떨어진 뒤 5월에도 11억8404만원으로 떨어졌다.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지난달 5억3630만원으로 떨어졌으며 인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지난 3월 4억160만원에서 지난달 3억9307만원으로 하락했다.
반면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5월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85.0) 대비 5.8포인트(p) 오른 90.8을 기록했다.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9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5월(90.9) 이후 1년 만이다.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0~200 범위로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비중이 높다는 것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지난달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전월(83.1) 대비 8.9포인트 오른 92.0을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전월 대비 모두 상승해 각각 91.4, 95.6을 나타냈다.
집값이 저점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반등 신호가 서울 강남에서 수도권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과거 고점 대비 가격 회복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하락세를 벗어난 상승 전환 범위는 서울이 이끌면서 점차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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